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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화성의 메가쓰나미

by 랄라♬ 2022. 12. 15.

고대 화성의 메가쓰나미가 있던 곳

1976년 7월 20일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의 바이킹 1호 착륙선이 화성에 착륙한 최초의 우주선으로 역사에 남았다. 그곳의 땅에서 찍은 첫 번째 사진은 우주에서 찍은 지역의 사진들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매끄러운 평원과 홍수가 아닌 붉은 행성의 북쪽 적도 지역에서 바위로 뒤덮인 표면을 보여주었다.

바이킹 착륙지에 대한 의견은 바다가 존재 했었다, 아니다로 분분했었는데 미국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리포트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성의 거대 쓰나미가 약 34억 년 전 착륙선에 착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재앙적인 사건은 소행성이 화성의 얕은 바다에 충돌했을 때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약 6600만년 전 지구에 존재했던 공룡들을 멸종시킨 칙술루브 소행성 충돌과 유사하다.

고대의 수수께끼

바이킹 1호가 착륙하기 약 5년 전,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의 매리너 9호 우주선은 화성의 궤도를 돌았고 그곳에서 고대 홍수 통로의 증거를 제시하는 다른 행성의 첫 번째 풍경을 발견했다. 붉은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바이킹 1세의 화성 최초 착륙지로 북쪽 적도 지역인 크리세 플라니티아가 선택되었다.

이 착륙선은 화성의 표면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찾기 위해 고안되었고 적절한 착륙 지점을 선택하기 위해 화성 표면에 대한 지구 기반 레이더 탐사와 함께 화성의 초기 획득 이미지 중 일부를 사용해야했다. 또한, 착륙 장소의 선정은 이전 지표수에 대한 광범위한 증거의 존재라는 중요한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했고, 지구에서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 물은 필수이다.

처음엔 이 바위 표면이 화성에 충돌하여 크레이터를 만들거나 부서진 용암 조각으로 인해 남겨진 두꺼운 잔해 층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근처에 충분한 분화구가 없었고, 용암 파편들이 그 장소의 땅에서는 드물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연구원들에 의하면 메가쓰나미가 해안으로 밀려와 약 34억년 후 바이킹 1호 착륙선이 착륙한 퇴적물을 배치하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행성이나 혜성이 그 행성의 북쪽 바다에 부딪혔을 때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서로 다른 임무로 만들어진 화성 표면의 지도를 보고 현재는 충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분화구에 대해 분석했는데 이 분화구는 한때 바다로 덮여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북부 저지대의 일부에서 폭이 약 110킬로미터정도 되는 분화구였다. 폴 크레이터라고 알려진 것을 만들기 위해 어떤 충격이 필요했는지를 결정하는 가운데 두 가지 시나리오가 발견되었고 하나는 약 5.6마일의 소행성이 강한 지상 저항을 만나 1300만 메가톤의 TNT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과 1.8마일의 소행성이 더 부드러운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 50만 메가톤의 TNT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었다.

원근법으로,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핵폭탄인 차르 봄바는 57 메가톤의 TNT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두 가지 시나리오의 과정에서 두 충돌 모두 폴의 크기를 사진 크레이터와 충돌 지점에서 932마일 떨어진 메가쓰나미를 만들었고 이 1.8마일의 소행성은 육지에 닿자마자 높이가 250미터에 달하는 큰 쓰나미를 일으켰다.

그 결과 처음에 지름이 100킬로미터인 크레이터를 만들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거대한 쓰나미를 촉발시킨 칙술루브 충돌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미래 탐사

이 충돌의 수증기를 대기로 보내 화성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여파로 인해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거대한 쓰나미가 절정에 이르자 대부분의 물이 바다로 돌아왔지만 얕은 바다의 퇴적물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물이 이동했다. 이 충격과 관련된 지진의 흔들림이 너무 심해서 해저 물질을 메가쓰나미로 밀어냈을 수도 있다.

메가쓰나미는 1997년 바이킹 1호가 착륙하면서 남쪽 패스파인더 착륙 지점에 도달했고, 내해 형성에 기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바다는 화성이 강과 호수, 바다 등이 지구와 같은 상태였을 때 화성 역사상 훨씬 이전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대수층으로부터 지하수를 공급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크레이터가 형성된 직후 에너지와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이 제공되면서 수만 년 동안 해저 열수계를 생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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