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여행과 기후 변화는 관계가 있을까?

 

 

 

 

 

우리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기술 발전들을 이룩하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부동산, 기계설비, 석유화학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말이다. 그리고, 그 분야 중에 하나로 우주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우주로 간다는 것, 우주 비행을 한다는 것이 과연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자칫 스스로를 파괴하는 행위는 아닌지 조심스럽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변화를 통해 초래될 수 있는 여러 위험성들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연구들을 통해 경고되어 왔다. 한순간의 선택이 지구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이 선택에 앞서서 고려해야 할 요소 중에 하나로 기후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기후 영향은 물음표이다.

민간 우주여행은 미래를 향한 한 걸음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이 우리의 미래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있다고 말한다. 일부 회사들은 정부가 훈련시킨 우주 비행사 대신 돈을 지불하고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우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버진 갤럭틱과 같은 회사들이 매년 수백 개의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며,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와의 싸움 속에서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 잡지에 게재된 한 모델은 40년 동안 매년 400회의 우주 비행이 북극에 이미 예측된 것보다 최대 1°C 더 많은 온난화를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온실 가스 배출을 발생시킬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종류의 변화들에 대해서 CO2와 같은 지표면의 다른 배출로부터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우주 로켓에 들어가는 연료는 친환경적일까?

우주 관광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로켓이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와 연료가 연소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근거하여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SpaceX와 Virgin Galactic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탄소 기반 연료들이 연소될 때 그을음이나 검은 탄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특히 우려된다. 흑탄소가 햇빛을 반사하고 대기 상층부의 온난화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킬로그램으로 본다면, 블랙 카본은 대기 상층부를 가열하는 데 10만 배에서 100만 배 정도 더 효과적이다. 블루 오리진은 뉴 셰퍼드 캡슐을 우주로 가져가는 로켓은 액체 산소와 수소에 의해 연료를 공급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비행 중 뉴셰퍼드의 엔진 연소의 부산물은 탄소 배출이 없는 수증기뿐이라고 말한다. 위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수증기는 실제로 구름이 매우 드물고 구름 또한 기후 영향을 미치는 상층 대기에서 구름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우주 여행의 모든 유형에 있어 높은 온도는 대기권에 재진입하기 위해 필요한에서 질소 산화물, 또는 질소 산화물을 생성할 것이다. 질소 산화물은 이산화탄소의 300배 되는 위력으로 더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줄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더 많은 연구들이 우주여행의 결과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잠재적인 영향은 너무 불확실하고 위험해서 이 규제되지 않은 산업과 도박을 할 수 없다.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우주여행을 규제하는 최선의 방법과 그것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정책 입안자들에게 조언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우주 여행을 규제해야 할까?? 아니면 허용해야 할까?? 그리고 정책 입안자들은 어떠한 선택을 할까? 민간 여행을 허용하게 된다면, 여러 투자 회사들로부터의 자금을 마련하여 연구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우주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은 더욱 진전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는 자만심으로 인해 지구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신중에 신중을 더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한때 지구상에서 적수가 없던 수많은 포식자 공룡들의 최후와 인간의 최후가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