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달과 지옥행성

화성을 가린 차가운 달

차가운 달로 알려진 보름달이 밤하늘에 밝게 빛날 것이다. 지구스카이는 목성, 토성, 화성도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달의 엄폐 현상으로 알려진 매우 드문 현상은 차가운 달인 보름달 근처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붉은 행성은 짧은 시간 동안 달 뒤로 사라질 것이며 이 매우 특이한 사건은 미국, 유럽 그리고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의 차가운 달은 달의 장관을 즐기고 인류가 이룬 기념비적인 우주 탐험에 대해 되돌아볼 기회 또한 제공한다. 달은 과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물체이다. 태양계에서 우리와 같은 달을 가진 행성은 없기 때문이다.

달 관측

해질녘부터 보름달은 하늘을 가로지를 것이다. 그리고 북반구에서는 해가 더 일찍 지기 때문에, 달의 사건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더 긴 시간이 있다. 하늘이 잘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지만 최고의 시야를 위해서 높은 건물과 나무가 없는 곳을 찾는 것이 좋다. 남반구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그렇듯 방향이 뒤집히긴 하지만 밤 시간 동안에도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지옥 행성의 1년

외계 행성 얀센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지구에서 약 40광년 떨어진 바위 세계는 지옥 행성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지구보다 약 8배나 무겁고 폭이 약 2배나 넓은 암석 행성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 슈퍼지구는 화씨 3,600도에 이르기 때문에 표면에 녹은 용암 바다가 있을 정도로 뜨겁고, 이 지옥 행성에서 1년은 17.5시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얀센이라는 행성은 주인 별 코페르니쿠스를 매우 가깝게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의 하루도 안 되어서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궤도는 얀센이 매우 뜨거운 온도를 가지고 있는 이유이다. 실제 호스트 별을 껴안고 있는 동안 행성이 존재할 수 있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매우 가까이에 있다.

진화 궤도

분광계는 얀센이 우리 행성과 별 사이를 이동할 때 코페르니쿠스로부터 오는 별빛의 작은 변화들을 측정할 수 있다.

마치 일식이 일어날 때 그 일식시간 동안 달이 태양을 가릴 때처럼 말이다.

천문학자들은 얀센이 그 별의 적도를 따라 궤도를 돈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지옥 행성만이 코페르니쿠스를 도는 유일한 행성은 아니었다. 서로 다른 궤도 경로에 있는 다른 네 개의 행성이 항성계에 살고 있다.

얀센의 홀수 공 궤도가 이 행성이 코페르니쿠스에 더 가까이 표류하기 전에는 더 차갑고 먼 궤도에서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다. 그 후에 그 별의 적도로부터 중력이 얀센의 궤도를 변화시키게 된 것이다.

이 행성이 훨씬 더 멀리 형성된 후 현재의 궤도에서 나선형으로 회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그 행성을 별의 적도면에서 쫓아낼 수도 있었지만, 결과는 그 행성이 꽉 붙잡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얀센이 항상 별에 가까이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자들은 그 외계 행성이 항상 타는 것처럼 뜨겁다고 결론지었다. 이 행성은 너무 뜨겁기 때문에 그 어떤 생명체도 표면에서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이유였다.

얀센이 코페니쿠스에 더 가까이 접근하자, 지옥 행성은 훨씬 더 뜨거워졌으며, 모든 행성들이 평평한 평면 위에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는 이유는 모두 한때 우리 태양 주위를 소용돌이쳤던 같은 가스와 같은 먼지 원반으로부터 형성되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많은 행성들이 하나의 평면 위에서 공전하는 행성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우리 태양계가 우주에서 얼마나 특이한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우리 태양계와 유사한 행성계를 발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행성계 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 결과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외계 행성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지구와 유사체를 찾을 때 더 작은 행성들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우주에 관한 어떤 연구결과들이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

약 25년전보다 지금의 EXPRESS의 정밀도가 1000배 이상 향상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 측정 정밀도가 향상될지 또한 기대가 된다.